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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안전보건공단 자율안전보건체계 ‘KOSHA 18001’ 획득
- “방산전자 연구소로는 국내 최초…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는 지난 6일 국내 방산전자 연구소로는 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OSHA 18001은 안전보건공단이 국내 기업의 자율적 환경안전보건 및 재해 예방활동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개발ㆍ운영 중인 경영관리 인증시스템으로, 안전보건 경영체계ㆍ안전보건 활동 수준ㆍ안전보건 경영 관계자 면담 등 3개 분야 39개 항목을 심사해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는 지난 6일 국내 방산전자 연구소로는 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서’를 획득했다. 한화시스템 최진혁 연구개발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송재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는 이미 해당 시스템을 운영중인 구미사업장의 환경안전팀 직원을 태스크포스(TF)팀에 포함하고 각 단계별 역할을 명확히 수립하는 등 면밀한 준비를 통해 인증서 획득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환경경영 평가 항목을 추가로 반영하고, 부서 담당자에 대한 실습 및 교육을 확대해 환경안전보건 프로세스의 체계적 실행을 위한 기반을 다져온 점도 도움이 됐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 참석한 최진혁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은 “KOSHA 18001 인증을 통해 주요 사업장 및 연구소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환경안전보건경영이 가능해졌다”며 “자율적 안전보건관리시스템 하에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의 복지 향상 및대고객 이미지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재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장도 “KOSHA 18001은 기업의 안전보건을 실현하는 선진 경영의 필수 요소”라며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증서 획득을 계기로 국제적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해 기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해당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유해 및 위험도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해 잠재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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