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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키 ‘기사단장죽이기’ 폭발적 반응, 벌써 20만부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지난달 30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1편이 1위, 2편이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예약판매 단 6일 만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점령, 하루키 파워를 입증했다. 

하루키가 4년 만에 내놓은 ‘기사단장 죽이기’는 오는 12일 출간될 예정으로 문학동네는 초판으로 5만세트를 인쇄한 데 이어, 높은 호응에 힙입어 2쇄 5만세트를 추가 인쇄했다. 
소설은 30대 중반의 초상화가가 아내에게 갑작스러운 이혼 통보를 받은 뒤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산꼭대기 집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은 지난 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3위에 자리했지만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 1편은 6위, 2편은 7위에 자리했으며,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8위에 자리했다. ‘추리소설의 거장’이라 불리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소설 ‘위험한 비너스’는 14위로 순위권에 진입했고, 김애란 작가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작 단편소설 ‘바깥은 여름’도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베라는 남자’로 인기를 끈 프레드릭 배크만의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은 전자책 순위에서 1위에 올라 여름의 시작과 함께 소설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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