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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코리아 미래재단, 7만km 주행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새 단장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가 2012년 출범 이후 6년만에 새 단장했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t 트럭을 실험실(Laboratory)로 개조해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소외된 산간벽지 지역을 방문해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미래재단은 노후 된 실험실 트럭을 전면 교체했으며, 교육을 위해 설치된 키오스크도 신규로 제작하거나 보강했다.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자동차 및 제동장치와 마찰력 원리를 보여주는 키오스크가 새롭게 도입됐고, 무게중심의 중요성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무게중심 원판을 추가했다.



재정비를 마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지난 6월 20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강경 황산 초등학교에서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 6년간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실험실 차량의 주행거리는 지구를 한 바퀴 반 이상 도는 거리와 맞먹는 약 7만km이다. 2017년 6월까지 총 440개 기관, 4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과학창의 교육을 제공했다. 움직이는 교실의 장점을 활용해 교육 사각지대는 물론 희망나눔학교,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을 돌며 5200여명의 소외계층 어린이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김 이사장은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더 힘차게 멀리 달릴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고 창의력과 꿈을 배양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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