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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성차 6월실적]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랜저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 판매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기록한모델은현대차 그랜저였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의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7만2666대로 기록됐다.

이로써 그랜저는 전년 동기(3만188대)보다 140.7% 판매량을 늘렸다. 


그랜저는 지난달 1만2665대 판매돼 7개월 연속 1만대 행진을 이어갔다. 전월보다는 0.6%, 전월보다는 97.5% 증가한 결과다.

국내 완성차 업체서 1개 차종이 7개월 연속 월 1만대 이상 판매된 것은 쏘나타 YF(2009년 10월~2010년 4월) 이후 8년 만이다.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아반떼 AD나 쏘나타 LF 등 주요 차종은 월 1만대 이상 기록이 2~3개월에 그쳤다. 

그랜저는 상반기에만 7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해 올해 연간 목표인 10만대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랜저에 이어 현대차 상용 모델 포터는 5만4226대 판매돼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 쏘나타 4만2037대, 아반떼 4만2004대 순이었다. 쏘나타는 올초만해도 판매가 부진했지만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뉴 라이즈로 만회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이 5.6%에 그쳤다.

지난달 쏘나타 판매량은 9298대로 전월보다 6%,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했다. 쏘나타는 지난달 승용 부문에서 그랜저 다음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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