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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난마돌 영향, 소양강댐 수위 급상승…“제한수위까지 26m 남았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 3호 태풍 난마돌이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한반도 전체가 간접영향권에 들었다. 전국 곳곳에 폭우가 내려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비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3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한강 상류와 연결된 소앙강댐의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50분 현재 소양강댐의 수위는 164.92m를 기록하고 있다. 유입량은 2832.41㎥/s에 달한다.


제한수위는 190.30m로 약 26m만 남겨둔 상태다.

한강과 연결된 댐들은 대부분 만수위에 도달했다. 춘천댐, 의암댐, 청평댐, 괴산댐, 횡성댐 등은 제한수위까지 약 10m도 남지 않았다.

비는 4일까지 내릴 전망이다. 때문에 일부 댐의 경우 수문 개방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2일부터 4일까지)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 100~200㎜(많은 곳 250㎜ 이상) ▲충남·충북남부·강원영동·전라·지리산 부근·경북남부·경남서부내륙·남해안·서해5도·울릉도는 50~100㎜(충남북부 150㎜ 이상) ▲경남·제주(서부내륙·남해안 제외) 10~60㎜ 등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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