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유미, 대선 불법 광고까지…“파슨스 터질 것” 동료에게 미리 알리기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증거를 조작한 이유미 씨가 지난 대선 기간 자비로 불법 선거 광고를 한 혐의로 선관위 조사를 받고 경고조치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TV조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대선 때 국민의당 산하 재외동포국에서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당시 이씨의 동료는 “이씨가 유료광고를 하지 말라는 당직자의 지시에도 임의로 안철수 후보 홍보물을 광고했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광고는 두 차례 이뤄졌고, 광고비 4만 6,000원은 이 씨가 자비로 부담했다. 이씨는 지난 5월 1일 불법 선거 광고 개제 혐의로 선관위에서 조사를 받고 경고 처분을 받았다.

조사를 받은 이후 이씨는 단체 카톡방에 ”조사를 잘 받고 왔다. 당과 연결되면 일이 커진다고 하니 개인의 일탈이라고 진술했다. 마음이 후련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씨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일하기 전부터 문준용씨의 파슨스 스쿨 동료를 안다고 주변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동료 자원봉사자 A씨는 ”(파슨스) 얘기는 본인이 먼저했다. 파슨스에 아는 지인이 있어가지고. 녹취를 따려고 했는데 실패했다는 얘기를 두 세 번 했다. 이번엔 됐다. 확실히 됐다. 내일이면 터질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파슨스 동료로 지목된 여성은 “문씨와 같이 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문씨에 대한 말을 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