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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 200mm 물폭탄…주택 잠기고, 가로수 쓰러지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이 침수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3일 YTN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서울에는 3일 0시부터 200㎜에 가까운 물 폭탄이 떨어졌다.
[사진제공=YTN 방송 화면]

이에 따라 침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서울 아현동에 있는 굴다리 아래의 한 도로에는 주차된 차량이 물에 잠겼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는 공사장 축대가 무너지면서, 토사가 도로를 덮쳤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진출로가 모두 막혀 지금까지도 전 차로가 통제된 상태다.

서울 평동에 있는 가로수가 쓰러지기도 했다.

경기 고양시 곳곳에서는 쏟아진 비에 저지대 주택 여러 채가 침수되는 피해를 보기도 했다.

한편, 빗줄기가 약해져 이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서울에 내려진 호우 경보는 해제됐다.

현재 강원과 충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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