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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홍 또 “삼성 무는 종북들…서툰 망나니, 칼춤 추다 자기 목 잘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극단적인 발언을 연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쏟아내는 정미홍 더코칭 대표가 “서툰 망나니가 칼춤 추다 자기 목을 자르는 형국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통진당의 선거 공약 중에 삼성전자를 3000개의 작은 회사로 해체 분리 시키겠다는 게 있었다”라며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하는 삼성이 종북세력들에게는 눈의 가시인 또다른 이유는 종북집단의 하수인 같은 노조가 침투하기 어려운 기업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러면서 “특검이 삼성만 물고 늘어진 이유가 궁금하다. 삼성이 참다못해 외국 대주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본사와 주력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다면, 국민 연금에 끼친 손해와는 비교도 안되는 엄청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이다”라며 “서툰 망나니가 칼춤 추다 지 목을 자르는 형국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 인터넷 매체가 올린 ‘특검이 국민연금 수익에 3조원 넘는 손실을 끼쳤다’라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링크했다.

한편 정 대표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한때 영향력 있는 방송인이었다. 그러나 연일 막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역풍을 맞은 상태다. 심지어 본인이 몸담았던 KBS 아나운서 협회 역시 ‘전 KBS 아나운서’라는 수식어로 포장돼 전달되는 것은 현직 아나운서들에게는 큰 부담이자 수치이며, 더욱이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의 직함을 내건다는 것은 적절치 않은 표현이라 여겨진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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