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은 “우리는 북한과 싸워서 이긴 적이 언제 있나 찾아보았다”라며 “바로 1999년 연평해전 때였다. 그때 지휘를 한 사람은 송영무 후보자다”라고 적시했다.
인사 청문회에 참석한 송영무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
서 의원은 “2002년 2차 연평해전에서는 우리나라가 북에 안일하게 대처해 많은 장병들의 희생됐다”라며 “우리는 북이 국지적 도발을 할 때 이것을 싸워 이길 수장이 필요하다. 그 경험을 가진 후보자에게 기대를 갖고 있다”라는 발언했다.
서 의원은 자신을 보훈 가족이라고 소개하고, 송 후보자뿐 아니라 군인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그를 두둔했다.
인사 청문회에서 발언 중인 서영교 의원 [사진=연합뉴스] |
그러나 서의원은 송 후보자가 율촌으로부터 받은 고액 자문료는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서영교 의원은 이 날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에 참석한 국회의원 중 유일한 무소속 의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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