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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충훈 순천시장, 전남 최초 ‘일자리현황판’ 설치
- 취업실적, 고용률, 실업률 등 월단위로 업데이트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문재인 정부가 취임하자마자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현황판’을 설치한 가운데 순천시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시장실에 일자리현황판을 설치했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효율적인 일자리창출 정책 추진을 위해 시장 집무실에 설치하고 일자리 발굴 및 아이디어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일자리 현황판은 지역 내 일자리 목표 공시 실적 달성, 구인ㆍ구직 등록, 취업 알선ㆍ상담, 취업실적, 고용률, 실업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표별 변동 사항에 대해 월 단위로 업데이트 된다.

조충훈 순천시장이 간부회의에서 일자리 현황판을 보면서 취업과 창업정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

이와 함께 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을 운영하고 수료 후 채용박람회 참여 및 취업 알선으로 실제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진행 중이다.

또, 청춘창고, 청춘웃장, 아랫장 야시장 등 청년 일자리 100여 개를 창출했으며, 전남형 청년인턴 사업을 추진 6월 현재 27개 기업에 63명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율촌ㆍ해룡산단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 통근버스 지원, 산단 기업체 구인, 구직 정보교류를 위한 소통공감 카페 개설, 산단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직장 어린이집 등을 설치 운영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시장 주재로 일자리 창출 대책 및 아이디어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방향을 공유하고 부서별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안전, 복지,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인력보강, 청년ㆍ여성ㆍ중장년(은퇴자)ㆍ어르신 맞춤 일자리 확대, 민생밀착 민생사업 등 30건의 일자리가 발굴됐다.

중장년(은퇴자)과 청년창업자의 공동 창업지원, 청년 창업 활성화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연도별 일자리 창출 목표를 좀 더 명확하게 제시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인 일자리로 연계되도록 하고, 일자리 발굴에 지혜를 모아갈 계획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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