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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 29일 개장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29일 도림천 물놀이장<사진>을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른 무더위에 지난해 보다 2주 가량 앞당겨 조기 개장하는 것이다.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워터드로, 야자수버켓, 기린벤치 등 놀이 시설이 설치돼 멀리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테마파크다. 탈의실, 그늘막, 체온계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 날부터 8월 27일(일)까지 60일간 운영된다.

구는 특히 수질과 안전을 고려해 매일 2회 수조청소와 수돗물 공급ㆍ교체작업을 진행한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야심차게 도림천테마공원화 사업을 진행, 물놀이 테마공원을 확충, 개선했다. 개선 이후 이용객은 250% 이상 늘었다.

올해는 물놀이장 개장에 맞춰 순대타운 앞의 징검다리에 휠체어ㆍ유모차를 위한 교통약자용 횡단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징검다리를 뛰어넘기 힘든 어린이와 여성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건널목 중간에는 아이들이 물속에 있는 물고기들을 쉽게 관찰하고 다가갈 수 있는 생태관찰공간도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7월23일부터 8월13일 기간은 오후 7시 까지 운영한다. 다만 지역여건과 강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방문 전에 관악구시설관리공단(☎02-2081-2615) 또는 관악구청 치수과(☎02-879-6821~2)로 문의하면 헛걸음을 피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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