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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중공업, 신고리 5ㆍ6호기 공사 중단 소식에 약세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28일 신고리 5ㆍ6호기 공사 일시 중단 소식에 약세다.

오전 10시 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일 대비 3.70% 내린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난달 10일 이후부터 지난 27일까지 8.47% 하락했다.

정부는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ㆍ6호기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공론화 작업을 벌이겠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향후 공사 재개 및 완전 중단 여부는 시민배심원단이 최종결정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삼성물산과 한화건설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고리 5ㆍ6호기 건설에 참여해왔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체적인 정부정책을 지켜보며 보수적 대응 필요가 있다” 며 다만 ”두산중공업은 국내에서 풍력발전 터빈을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로 신재생에너지 투자 증가에 따른 일부 수혜도 가능. 원전 해체 및 미세먼지 저감 투자에서 동사가 가진 경쟁력도 높은 점을 고려할 때 탈원전에 따른 모멘텀 훼손은 제한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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