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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바르셀로나 잔류 추진…이적은 차선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의 메시’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스페인에 도착해 소속팀 FC바르셀로나와 첫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승우는 타팀 이적보다 바르셀로나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인천공항에서 스페인행 비행기를 탄 이승우는 현재 스페인에 도착한 상태다.

현지 일간지 ‘스포르트’는 28일 “이승우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월요일 저녁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U-20 축구대표팀 이승우(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2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전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승우는 출국 직전 공항에서 국내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향후 거취에 대해 분명한 입장 표명을 꺼렸다.

그는 자신의 이적설과 관련해 “솔직히 아직 결정을 못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다. 구단과 미팅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많은 고민 후 최고의 선택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팀트웰브’에 따르면, 유럽 내 9개 팀이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샬케04, 프랑스리그의 지롱댕 보르드, 몽펠리에, 포르투갈의 벤피카, 포르투, 스위스의 영보이스, 그라스호퍼 등이 지금까지 이승우 영입에 관심을 보인 팀들이다.

이승우는 “충분한 시간을 통해 고려하겠다. 바르셀로나와 미팅이 먼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지 ‘스포르트’는 “그는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측은 이승우의 B팀 승격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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