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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명 중 8명 “석달내 국내여행 가겠다”
한국여행업협회, 여행동향조사

6개월내 해외여행 의향은 35%

국내 1박2일 37%, 2박3일 34%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쉼표 있는 삶‘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5월 기준으로, ‘3개월 내 국내여행을 하겠다’는 의향을 가진 국민이 10명 중 8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행업협회(KATAㆍ회장 양무승)가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여행 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지난 5월 한달동안 성별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방식으로 국내 20세 이상 성인남녀 2500명을 추출해 국내관광 동향을 조사한 결과, ’앞으로 3개월이내 국내여행을 갈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76.6%로 나타났다.

이는 탄핵정국으로 떠들썩했던 지난해 11,12월에 비해 15%포인트 상승한 것이고, 봄여행을 계획하던 지난 2월 조사에 비해서는 5%포인트 높아진 수치이다.

6개월내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36.6%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계획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간 35% 안팎 수준을 유지했다.

5월 조사인 만큼 응답자가 계획한 실제 국내 여행은 바캉스철인 8월까지인데, 국내 여행지역별 관심도는 제주가 66.9%로 가장 높고, 강원 50.6%, 부산 44.2%, 전남/광주 31.7%, 서울 27.1% 순으로 나타났다.(수치는 관심도 유무를 5점척도로 계산한 뒤 백분율로 환산했다고 조사기관은 밝혔음)

국내여행을 계획한 기간은 평균 2.25박이며, 1박 2일이 37.4%, 2박 3일이 34.3%로 나타났다. 예상 숙박장소는 펜션이 25.3%, 호텔 14.6% 순이었으며, 예상 숙박장소 선택기준은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22.2%로 가장 높았다.

예상 여행비용은 1인당 평균 23.42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식음료 비중이 3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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