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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일자리 상황판 옆에 ‘규제개혁 상황판’ 설치하자”
-26일 한국무역협회-일자리위원회 정책간담회 실시
-무역협회장, “규제 완화 매진해 민간 일자리 창출 촉진해야”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한국무역협회 김인호<사진> 회장이 26일 국가일자리위원회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청와대 일자리 상황판 옆에 ‘규제개혁 상황판’도 설치할 것을 제안해 주목된다.

김 회장은 이날 정부종합청사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규제 완화에 매진해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시켜야 한다”며 규제개혁 상황판을 청와대 일자리 상황판 옆에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일자리 위원회 측 5명 인사와 김 회장을 포함한 무역협회 측 6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정부는 일자리 정책이 현실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춰야 성공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며, “기업을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여겨 마음껏 투자와 고용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수출을 통한 고용창출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수출을 늘리는 것이 바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직결됨을 의미한다”며, “이제 수출에 대한 시각을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제2의 무역입국’을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무역협회와 서울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잠실 MICE 인프라 건립사업이 조기에 확충된다면 매년 9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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