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헤럴드포토] 김재수 장관, 퇴임 앞두고 출입 기자단과 마지막 오찬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퇴임을 앞두고 2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음식점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을 하며 10개월 간의 장관재직에 대해 소회를 밝히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현안들이 잘 마무리돼서 후임 장관에게 잘 인수인계 하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해 어깨가 무겁고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가뭄과 AI 문제가 아직 해결 안되고 있고, 쌀 문제 비롯한 농정의 어려운 과제들을 나름대로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워낙 구조적인 문제로 해결이 쉽지 않았다”며 “법령 개정 등이 뒷받침돼야 해서 마무리 다 못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특히 “현장 농업분야의 큰 과제들. 농촌 인력, 소득, 농지, 환경, 삶의 문제 등 큰틀에서 방향을 잡아놓고 가야하는데 깊이 있게 해결 못해 아쉽다”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하고 쌀, AI 등 현안에 초점을 맞추다보니까 식품분야를 들여달 볼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가 식품분야의 정책 발전이 안돼서 아쉽다는 내용의 언급을 한데 따른 간접적인 답변으로 해석된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hchw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