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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2388.19 사상최고가 경신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코스피(KOSPI)지수가 26일 장중 2388.19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4% 오른 2386.67에 거래중이다.

0.10% 오른 2381.09로 출발한 코스피는 10시34분 2388.19까지 오르며 239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사진=헤럴드경제DB]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에도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

외인은 4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68억원, 기관은 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가 6월에도 상승한다면 1980년 이후 처음으로 7개월 연속 상승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과열 부담으로 전통적인 주식시장 약세기인 여름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태동 팀장은 “그동안 주식시장의 상승동력으로 작용했던 경기, 유동성, 기업 실적개선 추세에 이상징후가 없었다는 점에서 여름에 조정이 나타나도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9~10월께 고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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