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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또 사상 최고가…도시바 인수 기대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26일 오전 9시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7% 오른 6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68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3~22일 8거래일간 사상 최고가를 연일 갈아치우기도 했다. 
[사진=오픈애즈]

최근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한ㆍ미ㆍ일 연합은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도시바 메모리는 낸드 생산능력 기준으로 세계 2위로 낸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기업과 달리 이익률도 좋다”며 “인수액 2조1000억엔 중 3000억원엔을 투입하는 SK하이닉스의 경우 경영권을 행사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여러 사업 제휴를 추진할 기회는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1개 분기 영업이익 정도의 금액을 투입해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94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0.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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