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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장애인 ‘감동 무대’에 복지시설 찾아 ‘감사 마음’ 전해
- 23일, ‘홀트일산복지타운’서 봉사활동 및 생활용품 전달
- 홀트장애인합창단 공연에 감동 받은 회사·노조 대표 참여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장애인합창단의 공연에 감동 받은 LG이노텍 경영진과 노동조합 대표들이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았다.

박종석 사장과 김동의 노조위원장 등 LG이노텍 관계자 20여 명은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홀트일산복지타운(홀트타운)을 방문해 장애인 생활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사진설명=박종석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과 김동의 노조위원장(앞줄 왼쪽) 등 LG이노텍 관계자들이 23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홀트일산복지타운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조병국 홀트부속의원 명예원장(앞줄 가운데)을 만나 이곳 장애인들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샴푸, 비누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홀트타운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로서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현재 약 270여 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공연을 본 박종석 사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홀트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지난해 LG이노텍 행사에 초청되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박 사장과 김 위원장 등 회사 관계자들은 이날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30여 개 방과 화장실을 청소했다. 또한 거동이 어려워 혼자 외출하기 힘든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복지타운 주변을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어린 장애 아동들에게는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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