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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사드 배치 환경평가 ‘협의 중’
[헤럴드경제]경북 성주골프장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국방부가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언론에 배포한 입장자료에서 25일 청와대 지시로 주한미군 사드 기지의 환경영향평가 방안을 검토중이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 자료에서 “국방부는 사드 체계 배치 관련 절차적 정당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 부처와 적절한 환경영향평가 방안들을 협의하고 있다”며 “현재 어떤 방안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입장 자료는 국방부가 사드 배치 장소인 경북 성주골프장 70만㎡ 부지를 대상으로 일반환경영향평가 절차에 착수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국방부가 주한미군에 성주골프장 32만여㎡ 부지를 공여하고 청문회 절차가 필요없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해온 데 대해 청와대가 제동을 건 만큼, 일반환경영향평가를 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국방부는 오는 29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주요 한미동맹 현안의 가닥이 잡히면 본격적으로 사드 기지에 대한 새로운 환경영향평가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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