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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 높아지는 LH단지내 상가...낙찰가율 300%넘기도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정부의 ‘6ㆍ19 부동산 대책’에서 별다른 규제가 적용되지 않은 상가 시장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실시된 LH 단지내 상가의 입찰 결과 신규 공급된 55호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날착 총액은 228억3312만2800원으로, 평균 낙찰가율은 192.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이 200%를 넘은 상가는 24개호였으며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상가는 화성봉담2 A4블록 101(호)로, 예정가 1억8800만원보다 3억8088만원 높은 5억6888만원(낙찰가율 302.6%)에 낙찰됐다.

LH 단지내 상가는 대규모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어 상가 투자의 블루칩으로 통한다. 여기에 6ㆍ19대책에 상가 관련 규제는 찾아볼 수 없어 다른 부문에 묶여 있는 투자금이 상가로 이동할 가능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LH 단지내 상가뿐 아니라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 단지와 함께 분양을 하는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단지내 상가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예상 임대료를 고려해 적정 입찰가를 산정하면 어느 정도 고가낙찰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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