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1Q MTS’에서 의미 있는 수급정보를 제공하는 ‘팩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일반투자자는 앞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기관투자자 등 전문가만 이용하던 수급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하나금융투자는 1개월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총 4가지의 고급 정보를 제공한다.
‘거래주체’ 서비스에선 기존 순매수량만 표시되던 것을 외국인ㆍ개인ㆍ기관이 참여한 거래량을 비중으로 환산, 실제 가격형성의 주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간대별 체결건수 비중’ 서비스에서는 어느 시간대 거래가 많이 이뤄졌는지 알 수 있게 했다.
‘거래원별 비중’ 서비스에서는 매수ㆍ매도량을 비중으로 환산해 상위 5개 거래원 정보를 제공한다. ‘체결량 비중 분석’ 서비스를 통해 어느 체결량에 많은 거래가 이뤄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든 서비스는 1Q MTS ‘현재가’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황순배 하나금융투자 e-Business실 실장은 “그간 투자자에게 제공된 시장동향과 관련된 정보들은 단편적인 내용을 싣고 있어 오해의 소지가 많았다”며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팩트 서비스’는 하나금융투자에서 전일 총 잔고가 30만원 이상인 손님이면 누구나 1Q MT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Q MTS는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하나금융투자 온라인 ID가 있는 경우 해당 ID로 로그인할 수 있으며, ID가 없는 경우 회원가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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