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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심은하, 강남 모 종합병원 입원…“사유 공개불가”
-건강 회복 중…생명 지장 없어
-“수면제 과다 복용 탓 입원” 說
-남편 지상욱 의원 “대표 불출마”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배우 심은하(44ㆍ사진ㆍ여) 씨가 서울 강남에 있는 모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입원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응급실에 실려 왔다는 이야기가 의료계 등에서 돌고 있다.

2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심 씨는 해당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로 알려졌다. 의료계 관계자는 “상세한 입원 이유는 환자 개인정보여서 외부로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심 씨는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심은하 씨가 서울 강남에 있는 모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구체적 입원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 20일 남편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이 당 대표 경선 후보 직을 사퇴함에 따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4월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후 기뻐하고 있는 심 씨(왼쪽)와 지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심 씨가 지난 20일 오전 1시께 불안증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진정 수면제를 복용해 이 병원 응급실에서 긴급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VIP 병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심 씨의 남편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같은 날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면서 당 대표 경선 후보 직을 사퇴한 바 있다.

때문에 지 의원이 말한 가족이 ‘어머니’라는 설이 한때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심 씨의 입원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 의원이 부인 간호를 위해 사퇴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나돌고 있다. 그러나 병원 측은 심 씨의 입원 시간, 사유 등에 대해 환자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공개 불가’라며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

심 씨는 1993년 MBC 탤런트 공채 22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1990년대 톱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뒤 2005년 지 의원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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