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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국산의 힘’, 가공식품까지 발 넓힌다
-고추장ㆍ된장ㆍ다슬기국 출시
-가공식품 먹거리 판로까지 확대…국산 원재료 100%

[헤럴드경제=구민정 기자]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가공식품 영역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우선 국산 농ㆍ축ㆍ수산물 원재료 함량 100% 국산의 힘 고추장, 된장, 다슬기국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산의 힘 가공식품 1, 2호인 고추장, 된장은 쌀, 조청, 보리, 고춧가루, 천일염, 콩메주, 양조간장 등 모든 원료를 국산으로 사용한 것은 물론 국산 발효쌀증류주를 첨가했다. 또 수입원료가 일절 입고되지 않는 소규모 HACCP 인증 공장에서 생산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원료간 교차생산을 미연에 방지했다. 충북 충주 남한강 상류에서 채취한 자연산 다슬기로 만들어진 국산의 힘 다슬기국 역시 무, 양파, 천일염, 파, 마늘, 얼갈이배추, 홍고추 등 원재료를 100% 국산으로 사용했다.

국산의 힘 다슬기국. [제공=이마트]

이마트는 국산의 힘 가공식품을 통해 장인에 의해 생산되는 농ㆍ축ㆍ수산물 뿐만 아니라 일반식품군까지 그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즉 다양한 주재료와 부재료로 이루어진 가공식품의 특성상 국산의 힘 가공식품의 출시 및 확대가 국산 먹거리의 전반적인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가공식품 출시를 기념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 우선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전국 점포 매장 입구에 국산의 힘 진열대를 설치할 뿐 아니라 고객 동선을 중심으로 포스터, 배너 등 홍보물을 강화키로 했다.

이마트 성수점에선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까지 전 상품을 아우르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전용 존’이 마련된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2015년 출시 이후 누계매출 1000억을 돌파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명실상부한 제2의 신토불이 운동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가공식품 출시를 발판 삼아 국산 먹거리 판로 확대는 물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이라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본질을 충실히 수행해낼 것”이라고 했다.

korean.g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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