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 국장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79명이 사망했거나 사망한 것으로 여겨지는 실종자”라고 밝혔다.
쿤 국장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한 이들이 당시 건물에 있을 수 있지만 반대로 탈출에 성공했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알리지 않은 이들이 있을 수있다”며 실종자로 신고된 이들 중 5명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병원에 있는 부상자는 중환자실에 있는 9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이라고 병원당국인 NHS 잉글랜드는 밝혔다.
지난 14일 새벽 런던 서부에 있는 120가구, 약 500명으로 추정되는 주민들이 거주한 그렌펠 타워에서 불이 나 건물이 거의 전소 되는 등 참사로 이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