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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인 특보에 ‘엄중’ 표현까지 꺼낸 靑…“한미에 도움안돼”

  • 기사입력 2017-06-19 10:40 |김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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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청와대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에게 한미 관계 발언과 관련, “한미 관계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뜻을 엄중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 특보의 발언을 두고 “사견”이라고 선 그은 데 이어 ‘엄중’이란 표현까지 거론했다. 문 특보 발언에 따른 청와대의 고뇌가 읽히는 대목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별도로 문 특보에 연락해 앞으로 있을 한미 관계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엄중하게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엄중’이란 표현을 굳이 언급한 건 그만큼 청와대가 이번 발언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전날 청와대는 이와 관련, “개인적 학자의 견해이며 청와대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해명했었다. 하지만 대통령 특보란 위치를 감안할 때 청와대의 해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었고, 이에 추가로 청와대는 이날 문 특보 발언에 책임을 묻는 과정을 더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문 특보에) 연락을 했고, 책임을 질 만한 분께서 연락드렸다”고 했다.

문 특보의 발언이 청와대와 사전 조율된 게 아니란 정황도 추가로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문 특보는 문 대통령과는 사전에 조율이 없었고 방미 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났었다. 당시 문 특보가 관련 발언에 대한 얘기를 꺼냈고, 이에 정 실장은 개인적 차원의 아이디어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처음으로 만났던 문 특보와 정 실장은 그전에도 별도로 만난 적은 없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날 자리는 방미를 앞둔 사전 의견 조율이 아닌 첫 상견례 성격이 짙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문 특보는 방미 일정 도중 세미나, 현지 특파원 간담회 등을 통해 “한미동맹은 도구이지 목표가 아니다”, “북한 도발 중단으로 한미 군사훈련 등을 축소할 수 있다”는 등의 발언을 내놨고 이후 거센 후폭풍이 일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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