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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정유라 전공 몰라?…만난 교수는 유령인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정유라 씨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안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운동역학, 글로벌체육봉사, 운동생리학, 퍼스널트레이닝. 위의 네 과목은 정유라의 2016년 1학기 수강신청 과목이다. 학점 때문에 최순실, 정유라는 독일에서 일시귀국하여 2016년 4월 18일 이대를 방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유라가) 상기 과목 교수들을 만나 면담을 했다. 그런데도 정유라는 전공을 몰랐다니 그날 정유라가 만난 교수들은 유령인가?”라며 “또 체육특기생 입학을 위해 한국체대, 중앙대, 이대, 연대 등 여러 대학을 금메달을 들고 면접을 치렀던 학생이 자기가 지원한 전공을 몰랐다니 이해할 수 없다. 국민이 우스운가?”라고 질타했다.

또한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정유라의 말을 판사는 믿는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가 되었으니 두고 볼 일이다. 국민을 우습게 보지 마라!”고 비난했다.

앞서 정 씨는 지난달 31일 검찰 호송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이화여대 입학 취소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학교를 안 갔기 때문에 입학 취소는 당연히 인정한다. 저는 전공이 뭔지도 모른다. 한 번도 대학교에 가고 싶어 한 적도 없다“라며 자신은 범죄 사실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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