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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진의 ‘깜짝무대’ 소식…예매는 20일부터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콘서트 참여
정명훈 지휘로 베토벤 ‘황제’ 연주 예고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는 8월 서울에서 무대에 오른다. 지난 5월 통영에서 단독 리사이틀 이후 올해 한국 공연은 없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다.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8월 18일 개관 1주년 기념 콘서트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정명훈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황제’를 연주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19일에는 정명훈의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정명훈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첼리스트 송영훈이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 C장조를 연주하며 세밀하면서도 풍성한 피아노 트리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19일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은 28년만에 서울에 새로지어진 콘서트홀로 2036석의 규모를 자랑한다. 흘륭한 음향과 잔향효과에 음악평론가와 공연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개관 1주년 콘서트는 클래식계 어벤저스급 군단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명성을 지닌 한국 대표 연주자들이 모였다. 이번콘서트를 위해 준비된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모여 결성했으며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수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바이올린엔 커티스 음악원 출신의 백주영, 유시연, 비올라엔 전 서울시향 수석인 홍 홍 웨이 황이 나선다. 전 서울시향 첼로 수석, 부수석이었던 주연선, 이정란과 독주 및 앙상블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는 문태국도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의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티켓은 오는 20일 2시 롯데콘서트홀 빈야드 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오픈하며, 일반회원은 다음날인 21일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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