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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고객인도 시작
-연내 목표치 1000대 대부분 소진
-80% 이상이 개인고객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실상 트위지 연내 판매목표를 달성한 르노삼성자동차는 추가로 500대를 더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트위지는 올해 판매 목표인 1000대가 이미 상반기 전국 대도시 전기차 공모를 통해 모두 소진된 상태다. 특히 개인고객 신청이 80% 가까이 몰려 폭발적인 잠재 수요를 증명했다.

르노삼성차가 첫 등록 트위지 2대를 롯데자이언츠에 기증하는 모습. 왼쪽은 김창락 롯데자이언츠 구단 대표,오른쪽은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트위지는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골목에서도 운전이 쉬운데다 최고시속 80㎞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이 최대 장점이다.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 기본 안전성도 갖췄다.

다만 에어컨 등의 공조장치가 없고 좌우가 뚫려 있어 외부 충격에 다소 취약하단 단점도 있다.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약 600원(일반가정 요율 1㎿h당 100원 기준)에 충전해 55㎞에서 최대 80㎞까지 주행 가능하다. 1인승 카고는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 최대 75㎏까지 실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당초 계획한 물량이 모두 판매돼 500대를 추가, 올해 총 1500대의 트위지를 판매하는 방안에 대해 본사와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동시 사직구장에 트위지 2대를 기증했다.

이는 롯데자이언츠 선수 유니폼과 같은 문양으로 디자인됐고, 사직경기장 내 마스코트와 시구자 이동, 잔디 정리 등 경기 진행과 경기장 밖 구단 업무에 사용된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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