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민호-나지완 충돌…적나라한 욕설 방송 포착
[헤럴드경제=이슈섹션]롯데 강민호와 KIA 나지완이 설전을 벌이면서 벤치클리어링이 발발했다.

지난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상황은 KIA가 3-0으로 앞선 6회초 발생했다. 1사 2,3루에서 롯데는 투수를 김원중에서 이명우로 교체했고, KIA는 이명기를 대신해 나지완이 들어섰다. 그러나 이명우의 빠른공이 나지완의 몸쪽 높은 코스로 향하면서 팔꿈치 보호대 부위에 공을 맞았다.

넘어져 앉아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던 나지완에게 롯데 포수 강민호가 몇 마디를 건넸다.

위협구를 몸에 맞고 감정이 상해 있던 나지완은 욕설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포착됐다.

강민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었고 두 선수가 충돌했다.

나지완의 상태를 살피러 나온 KIA 트레이너가 말리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7-5로 기아 타이거즈가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KIA는 4연승을 질주했고, 롯데전 5연승을 기록했다. 42승째(22패)를 수확한 KIA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