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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혁신도시’ 융복합 첨단 미래형도시로 변신중
-지난해 12월 부지조성 공사 마쳐
-이전 대상 11개 기관중 9개 기관 이전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충북혁신도시가 지난해 12월말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하는 등 융복합 첨단 미래형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지난 2월 20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충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한 가운데 전체 이전기관 11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이전했고 2기관은 내년도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에 이미 이전을 완료한 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육개발원 등이다.


교육시설은 유치원 2개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운영 중이고, 특히 금년 3월에는 한국교육개발원 협력학교인 서전(瑞甸)고등학교가 문을 열었다. 서전고는 자율형 공립고이자 한국교육개발원의 정책연구학교로 운영 되고 있다.

시설용지 분양현황을 보면 단독ㆍ공동주택, 상업ㆍ근린생활, 교육 공공청사, 이전기관용지 등은 총 272만㎡ 100% 분양 완료했고 산업ㆍ클러스터용지는 총 56만5000㎡중 65.4%인 36만9000㎡를 분양했다. 미분양 클러스터 용지에는 이전기관과 연계한 BT, ICT, 태양광, 화장품․뷰티 등 우수기관과 연구소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공공주택 분양은 15개 블록 1만4068호중에서 12개 블록 1만 902호를 분양해 84% 분양율을 보이고 있고, 입주는 6개 블럭 5208호로 98% 입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3개 블럭 3166호도 연차적으로 분양 할 예정이다.

전국 유일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보유한 충북혁신도시는 계획인구가 42만명의 풍부한 인력과 정주여건을 갖춘 자족도시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시 취득세와 재산세 60% 감면 혜택이 있으며, 수도권기업 이전과 신․증설 기업에 대해 보조금도 지원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공공기관을 적기 이전하고 공공기관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과 전략적 투자유치로 첨단자족도시를 건설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주여건 조성, 우수한 교육인프라 구축으로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혁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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