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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소개-데스티니6]귀여움을 예술로 승화! '터치 앤 드래그'는 보너스


- 디테일에 충실한 고퀄리티 비주얼로 '시선강탈'
- 콘트롤 묘미 살리며 스릴감 '200%' 선사


● 장   르 : 모바일 RPG
● 개발사 : 알파카게임즈
● 배급사 : 넷마블게임즈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17년 6월 7일

모바일 RPG의 강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또 한 번의 실험에 나섰다.
넷마블이 6월 7일 출시한 모바일 RPG '데스티니6'는 기존의 RPG와는 차별화된 비주얼을 자랑한다. 5등신 SD 캐릭터임에도 고퀄리티의 비주얼을 구현, 하나의 작은 공예품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게임성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상하좌우+스킬' 조작에서 벗어나 '터치 앤 드래그'라는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다. 이외에도 리듬게임의 타이밍 맞추기를 전투에 도입해 짜릿한 손맛을 더했다. 기존 게임에는 없었던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RPG의 범주를 더욱 확장해 가겠다는 넷마블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보통 SD 캐릭터를 활용하는 게임들은 애니메이션풍의 디자인에 귀여움이나 익살스러움을 강조하는 형태라 가벼운 느낌을 주기 마련이다. '데스티니6'는 5등신 SD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지만, 다소 어른스럽고 스타일리쉬한 캐릭터가 특징이다. 심지어 기존의 '대작' RPG들이 가진 무게감마저 느껴진다.

비주얼부터 '갑'
'데스티니6'가 가진 무게감은 그 시작점이 기존 게임과 전혀 다르다는 점에 기인한다. 기존의 SD 캐릭터들은 디테일보다는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했지만, 이 게임은 철저하게 고퀄리티 그래픽에 초점을 맞췄던 것이다. 특히, 캐릭터는 일정 레벨 이후 각성을 하게 되며, 능력치 강화와 함께 더욱 멋진 외형을 자랑하게 된다. 외형 변화도 어떤 속성(가위/바위/보)이냐에 따라 구분돼 비주얼 측면에서 더욱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관계자는 "잘 만든 피규어를 플레이어에게 선물한다는 목표로 모든 렌더링 기법을 총동원했다"고 밝혔다.
공간감의 기반이 되는 라이팅 설계부터 광량과 입사각까지 고려해 게임 내 모든 공간에 대해 정교하게 구현했다. 기존 SD 캐릭터 기반의 게임들이 보여주는 캐주얼함 대신 대작에 버금가는 비주얼을 장착한 셈이다.

'손맛' 살린 전투

'데스티니6'의 특별함은 비단 비주얼에만 그치지 않는다. 기존의 모바일 RPG와는 차별화된 조작법을 탑재, '손맛'을 원하는 유저의 마음을 이끈다.
그 핵심은 '터치 앤 드래그'라는 조작방식이다. '데스티니6'는 기본적으로 자동 이동 및 공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지만, 화면 터치 시 노출되는 가상패드를 통해 언제든 수동 조작이 가능하다. 스킬 사용에 있어서도 간편한 터치와 세밀한 드래그 조작이 모두 가능하다. 이는 영웅들의 공격 순서, 직선ㆍ광역 스킬 시전 등 전투 자체를 플레이어가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데스티니6'만의 고유한 '브레이크 시스템'이 힘을 보탠다. 중형 이상 몬스터는 특정 공격 직전 또는 직후, 짧은 시간 동안 약점이 노출되며 빨간 불이 들어오게 된다. 빨간 불이 사라지기 전, 브레이크 스킬을 적중시키면 해당 몬스터는 일정시간 무력화 상태가 되며, 더욱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리듬 게임처럼 타이밍에 맞춰 터치와 드래그를 바탕으로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게임에 전략성을 더하는 역할도 한다. 특정 속성에 저항하는 몬스터를 고려한 덱 구성과 타이밍에 맞춘 스킬 사용 등 다양한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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