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에이전시인 인스포코리아는 “김연경이 중국 리그 상하이 구오후아 라이프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받았던 120만 유로, 우리 돈 14억 6천여만 원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은 새 팀 조건에 대해 “국가 대표 소집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리그를 선택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중국 리그의 특징은 한국과 가깝고 리그 기간이 터키와 비교해 짧다는 점이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6시즌 동안 뛰었던 김연경은 유럽진출 첫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MVP를 차지했고, 터키 리그와 터키 컵도 각각 두 차례씩 정상에 등극해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중국 상하이와 1년 계약을 맺은 김연경은 2017-2018 시즌이 끝난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 FA 자격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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