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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기술자 안전교육 31일부터…원인 찾아 예방한다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 교육
-크레인 사고 등 건설기계 안전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2017년 상반기 건설기술자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31일 충청권부터 6월 9일 강원권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건설사업관리기술자, 공무원 등 관계되는 모든 기술자들이 참여한다.
국토부가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는 건설기술자 안전교육에는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비롯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건설기계의 안전교육도 포함된다. 사진은 다산신도시 타워 크레인 사고 현장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건설공사에서 자주 발생하는 건설 사고사례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하안전영향평가 등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사항과 특정관리대상시설이 3종 시설물로 새로 편입되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사항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2일 남양주에서 발생한 ‘다산시도시 크레인 전도사고’와 같은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건설기계 사고에 대한 안전교육도 이뤄질 계획이다.

황성규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매회 약 3000여 명이 참석하는 ‘건설현장 안전교육’이 전문가와 현장기술자가 소통하는 장으로 이뤄질 전망”이라며 “건설현장 안전관리와 정책 방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현장기술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정부와 건설현장의 거리를 좁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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