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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만에 욕실 완성” 한샘바스 中서도 통할까?

7월 직매장 개장 앞두고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 출품



‘하루만에 욕실 리모델링 완성’을 내건 한샘의 욕실사업이 중국에서도 통할지 주목된다. 

이 회사는 31∼6월 3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에 참가해 한샘바스<사진>를 선보인다. 한샘은 오는 7월 상해에 1만㎡ 규모의 대형 직매장을 연다. 


이 전시회에는 세계 35개국 29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주방과 욕실가구 및 용품을 전시한다.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올해 국내에서는 한샘을 비롯해 LG하우시스, 한화L&C, 코웨이 등이 참가한다. 한샘은 ‘원데이 바스 솔루션(Oneday Bath Solution)’이라는 주제로 200㎡의 부스에 7개 모델을 내놓는다. 국내형 제품 외에도 세면대와 변기가 분리되고 하부장이 있는 중국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인다.

중국은 홈인테리어시장 규모가 매년 빠르게 성장해 현재 7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샘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하루만에 시공 가능한 욕실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중국 역시 욕실 리모델링 공사에 1주일 이상 소요돼 불편이 크다”며 “현지 욕실리모델링 시장을 바꾸는 제품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샘은 오는 7월 상해 장녕구 대형쇼핑몰 1, 2층에 1만㎡ 규모 직영매장을 열고 본격적으로 중국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상해 직매장은 국내처럼 가구는 물론 생활용품, 건자재 등 집을 꾸미는데 필요한 모든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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