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GS는 근본적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업체가 많아져야 한다는 기본 인식 아래 협력업체와 상호 대등한 위치에서 동반자로서 발전을 추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또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GS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GS칼텍스 직원과 협력사인 우주종합건설 직원의 모습 |
GS는 그동안 계열사별로 업종 특성에 맞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협력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 교육 및 훈련 지원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왔다.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계열사별로 협력회사와 공동기술 및 상품 개발, 특허출원,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혁신활동 및 안전교육, 품질교육 등 교육 훈련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공생발전협의회는 각 계열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그룹 차원의 적극적 상생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GS는 향후에도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제반 공생발전 프로그램이 더 실질적이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업종별로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특화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 잠재역량을 갖춘 다수의 중소 협력업체들이 좀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개방적 협업구조를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계열사별로는 GS건설이 그룹의 공생발전협의회와 연계해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GS건설 동반성장 위원회’도 함께 운영하고 있고, GS리테일은 고객과 파트너사가 만족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동반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공정거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S홈쇼핑은 독자적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해외 동반진출 전략으로 글로벌 동반성장을 일구고 있다. GS E&R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280여개에 달하는 열 사용 업체의 의견 수렴을 위해 격월로 열병합발전 운영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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