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에 따르면 이번 사내모델 선발은 가족의 친근하고 따듯한 이미지 전달을 위해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진행했다.
과거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얼굴이 공개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사내모델 섭외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자기표현에 적극적인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KCC는 전했다.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사내모델들은 광고, 카탈로그 등 온·오프라인 홍보물에서 KCC의 얼굴 역할을 맡는다.
2010년 KCC 프로농구단에 입단해 현재는 영업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병규 씨도 사내 모델로 선발됐다.
그는 “농구선수로서 코트 위에서 회사의 명예를 위해 뛰었던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회사를 알리게 되었지만, 회사의 얼굴이라는 점에서 책임감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