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제로에너지건축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와 함께 2020년 공공 부문을 시작으로 2025년 민간 부문까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의 의무화와 발맞춰 전문인력 수요를 늘리고 일자리를 마련하려는 전략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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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23RF] |
이번 교육은 제로에너지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30일부터 6월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건축사, 에너지 평가사, 관련 학과 대학생ㆍ대학원생 등에게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1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5일간 40시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다양한 건물 유형에 따른 에너지 해석과 문제해결 능력을 학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건물 분야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이해는 물론 건물에너지 해석을 위한 알고리즘, 제로에너지건축물 구현을 위한 요소기술 등에 대한 에너지 계산, 설계도면 이해 및 현장 평가 등 건물에너지에 대한 평가･해석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제로에너지건축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관련 인력의 전문성과 실무능력 배양뿐 아니라 국토교통 신산업 분야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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