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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해대책 토론회…치수정책 집중 논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시 풍수해포럼과 함께 오는 30일 ‘서울의 치수정책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수해대책 토론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시의 치수대책 과거와 현재, 미래 정책방향을 짚기 위해서다. 앞으로의 시민 역할도 함께 논의된다.

이번 토론회에서 시 풍수해포럼 위원인 고태규 탄천환경 고문은 ‘서울시 종합치수대책’을 발표한다. 이어 배덕효 세종대 교수가 ‘서울시 치수정책 기후변화 영향과 미래방향’을, 김영란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풍수해 없는 안전도시를 위한 4차 산업혁명 적용과 시민 역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날 국민안전처와 시민단체, 수도권기상청,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도 펼쳐진다. 정상만 공주대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토론에는 침수취약지역 시민과 자치구 공무원 등도 참여 가능하다.

토론회는 시 풍수해포럼이 주최, 시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풍수해포럼은 작년 5월 각계 전문가 16명이 모여 만든 단체다. 기후변화 대비에 따른 시의 치수대책 등을 정기 논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쏟아질 것”이라며 “(정보들을)시민에게 제공해서 풍수해 방지대책을 미리 세우게끔 하겠다”고 했다. 권기욱 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의 미래 치수정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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