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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정, 軍 설문서 혜리 꺾고 ‘유격훈련 제일 잘 할 걸그룹 멤버’ 1위
[헤럴드경제]군 장병들이 보기에 유격훈련을 가장 잘 받을 것 같은 걸그룹 멤버로 구구단의 김세정<사진>이 꼽혔다.

28일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국방일보가 지난 1∼19일 진행한 군 장병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 랭킹’에서 김세정은 ‘유격훈련을 잘 받을 것 같은 걸그룹 멤버’ 1위에 올랐다.

본격적인 유격훈련 시즌을 맞아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에는 군 장병 1276명이 국방망(인트라넷)을 통해 참가했다.

이들 가운데 25%에 이르는 317명이 김세정을 선택했다.

장병들은 김세정이 유격훈련을 잘 받을 것으로 본 이유로 “남자와 팔씨름을 해 이길 정도로 힘이 세고 운동신경도 좋아서”, “유쾌하고 털털한 성격이라 공포의 참호 격투도 문제없을 듯”, “목청이 크고 좋아 반복 구호만 외치지 않으면 유격왕은 따놓은 당상”, “모든 면에서 뛰어난 ‘갓세정’은 인성도 좋아 유격훈련도 밝은 모습으로 받을 것 같다” 등을 제시했다.

김세정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사람은 걸스데이의 혜리(204명)였다.

혜리를 선택한 장병들은 “MBC ‘진짜 사나이’ 경험을 살려 씩씩하게 잘 해낼 것 같다”, “예전에 운동선수가 꿈일 정도로 운동을 열심히 해 체력이 좋은 만큼, 피티(PT) 체조도 식은 죽 먹기일 듯” 등의 의견을 내놨다.

3위는 이엑스아이디(EXID)의 하니(153명)였고 씨스타의 소유(92명), 효린(85명), 보라(73명)는 나란히 4∼6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의 정연(60명), 라붐의 솔빈(55명), 아이오아이(IOI) 멤버였던 전소미(43명), 마마무의 화사(37명) 등도 유격훈련을 잘 받을 것 같은 걸그룹 멤버로 꼽혔다.

국방일보는 작년 1월 군 장병들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장병 별별 랭킹 코너를 만들었고 매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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