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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밥그릇 흙밥그릇” 마음이 복잡해지는 사진 한장
[헤럴드경제=이슈섹션]강아지들의 대비되는 모습이 찍힌 사진 한 장이 네티즌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이 사진은 한 반려견 주인이 승용차에서 창 너머의 개들을 찍은 것이다.

이 주인은 철창에 갇혀 트럭에 실려 어딘가로 이동하고 있는 개들과 운전자석에 앉아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자신의 반려견이 서로 마주 보는 절묘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철창에 갇힌 개들이 승용차에 탄 반려견을 바라보는 눈빛은 어딘가 모르게 애잔하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런 게 빈부견차인가”, “금 밥그릇, 흙 밥그릇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진은 마치 타고난 배경을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들어지고 있는 요즘 세태를 반영한 것처럼 보여 네티즌의 마음을 더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트럭에 실린 개들이 식용으로 팔려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어떤 강아지는 견주 무릎 위에 드라이브하고 어떤 강아지는 잡아먹히러 가는 중”이라며 “개 식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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