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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 유럽 태양광 전시회 ‘최대 규모’ 부스 차린다
- 퀀텀 셀 기술 기반 제품 및 솔루션 소개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전무<사진>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한화큐셀이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화큐셀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태양광 셀 생산 세계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 내 최대 규모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사진=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특히 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태양광의 전환효율을 높이는 PERC 기술 기반의 퀀텀 셀을 적용한 제품 및 솔루션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 측은 “퀀텀 셀 기술은 고효율 PERC 기술에 한화큐셀만의 추가 기술들이 접목돼 제품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높여 주는 자체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퀀텀 셀에는 누설전류 발생으로 인한 출력 저하 현상(PID) , 빛에 의한 붕소과 산소 결합체 생성으로 발생하는 출력 저하 현상(LID), 열에 의한 붕소와 산소 결합체 생성으로 발생하는 초기 출력 저하 현상(LeTID) 등을 완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또, 제품의 모든 셀에 바코드를 입력해 철저한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올해 상반기 기준 3GW이상의 퀀텀 셀 연간 생산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달까지 누적 5GW(셀 10억장)의 퀀텀셀을 미국, 일본 , 유럽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 공급했다.

한화큐셀은 이번 인터솔라에 스틸프레임모듈, Q.PEAK, Q.PLUS와 같은 태양광 모듈 제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전시하는 스틸프레임모듈은 철제 프레임 및 고효율 퀀텀 셀 등의 한화큐셀 핵심기술이 적용 된 모듈로 ‘인터솔라 혁신 어워드’를 포함한 3개의 글로벌 어워드 최종 수상 후보에 올라있다.

상업용 솔루션인 Q.FLAT과 주택용 솔루션인 Q.HOME도 ESS와 함께 전시된다.

빠르고 간편한 설치 방식에 기반한 지붕형 태양광 시스템 솔루션인 Q.FLAT의 경우 빠른 설치를 증명하기 위해 Q.FLAT 설치과정의 시간을 측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지난 수년간 유럽 태양광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루프탑 시장을 중심으로 다시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유럽의 주택용ㆍ상업용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 4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에 참가한 1500개 업체 가운데 기술력 및 전시회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상위 10위까지 주어지는 ‘SNEC 테라와트상’을 외국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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