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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총장 결선투표도 1위 김혜숙·2위 김은미…이사회서 26일 선임
1차 투표때와 순위는 그대로
복수 추천…내일 총장 발표 전망


[헤럴드경제] 25일 실시된 이화여대 제16대 총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 결과 김혜숙 철학과 교수가 1위, 김은미 국제대학원 교수가 2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1차투표 결과와 같았다

이날 이화여대 교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김혜숙 교수는 57.3%를, 김은미 교수는 42.7%를 각각 차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날 1차 투표에서는 7명의 입후보자 중 김혜숙 교수가 환산 푯값에 따른 총득표수 354.2882표(33.9%)로 1위, 김은미 교수가 183.4608표(17.5%)로 2위를 차지해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1차 투표 때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득표 1위와 2위만을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열렸다.

[출처=이화여대 홈페이지 캡쳐]

한편, 김혜숙 교수는 지난해 평생교육단과대학 사태 당시 학생들과 뜻을 같이하고 교수 시위를 주도했으며, 김은미 교수는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연구 활동과 전문가 양성에 힘을 기울여왔다.

이대 선거관리위원회는 결선투표 순위를 표기한 채 두 교수를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회에 총장 후보자로 복수 추천한다.

이사회는 26일 오전 회의를 열어 추천된 2명 중 1명을 총장으로 선임한다. 그날 오후 총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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