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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타석부터 안타…김태균 연속출루기록 ML도 가시권
[헤럴드경제] 김태균(35·한화 이글스)이 연속출루 신기록을 이어가는데는 첫 타석이면 충분했다.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김태균은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아 연속출루 기록을 78경기로 늘렸다.

김태균은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KIA 선발 헥터 노에시의 3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쪽에 떨어뜨렸다.

김태균은 지난달 2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펠릭스 호세(전 롯데 자이언츠·63경기)가 갖고 있던 KBO리그 최다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새로 쓴 이후 하루하루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균은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뛰던 스즈키 이치로(현 마이애미 말린스)가 1994년 5월 21일∼8월 26일 일본프로야구에서 달성한 최다 연속경기 출루 기록(69경기)을 넘어섰으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84경기 연속 출루기록에 다가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부문 세계 기록은 린즈성이 대만프로야구에서 세운 109경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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