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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단지내 상가에 290억 뭉칫돈…평균 낙찰가율 163.85%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실시한 단지내 상가 입찰에 290여억원의 뭉칫돈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2~24일 실시된 LH 단지내 상가의 입찰 결과 신규 공급된 ▷김포양곡 H-1블록 4호 ▷파주운정 A21블록 9호 ▷수원호매실 B-2블록 8호 ▷수원호매실 A-7블록 9호 ▷오산세교 주상1블록 15호 ▷원주태장 천년나무5단지 3호 ▷화성동탄2 A6블록 6호 ▷화성동탄2 A50블록 8호 ▷화성동탄2 A69블록 8호 ▷대구테크노 A-10블록 7호 ▷대구신서 A-7블록 4호 ▷세종2-2 M8블록 5호 등 86호 중 85호가 주인을 찾았다.


23일 최초 입찰서 유찰된 오산세교 1블록 103ㆍ104ㆍ105ㆍ107호 등 4호는 24일 재입찰에서 주인을 찾았고, 김포양곡 H-1블록 103호는 재입찰에서도 유찰됐다.

낙찰된 85개 상가의 낙찰가 총액은 291억8936만원으로, 평균 낙찰가율은 163.85%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이 200%를 넘은 상가도 22곳이나 됐다. LH단지 내 상가는 풍부한 자체 수요를 갖추고 있어 상가 투자의 ‘블루칩’으로 통한다.

최고 낙찰가율은 화성동탄 A69블록 101호로, 예정가 2억8300만원보다 5억981만원 높은 7억9281만원에 낙찰돼 280.14%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여러 지역에서 한번에 많은 물량이 공급돼 평균 낙찰가율은 높지 않은 편이었지만, 화성동탄ㆍ수원호매실 등 인기 지역에서의 고가낙찰 현상은 여전했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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