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BGF리테일은 최근 불거진 김밥 제품 이물질 논란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정상 해당 이물질이 혼합되기 매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최근 일부 매체는 BGF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CU에서 치아 충전재로 추정되는 물질이 2개 검출됐다는 사실을보도했고, 이것이 이슈가 되자 자체 조사를 펼쳐 이같이 해명한 것이다.
BGF리테일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은 결과 역시 제조 과정상 혼입 개연성이 지극히 낮다는 입장을 확인 받았다”면서 “더불어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지난 23일 강원도 동해시에 사는 45세 남성 A 씨는 인천 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산 불고기 김밥에서 치아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 물질은 향후 조사 과정에서 치아 충전재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식약처가 해당 내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BGF리테일 측은 여기에 대한 진상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우려감을 완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해당 제조센터에서 생산하는 김밥 전 품목을 타 제조센터로 이관했다.
아울러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BGF리테일 관계자는 “(BGF리테일은)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아왔다”며 “향후 제품과 관련한 문제가 재발한다고 하더라도 책임있는 행동을 통해 고객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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