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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도 ‘기부’할 수 있다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보험 가입이 새로운 기부 형식으로 떠올랐다

한화손해보험은 24일 여의도 월드비전 사옥에서 민간구호단체(NGO)인 월드비전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4~19세 자녀들에게 3대진단비(암·뇌·심장)는 물론 상해·질병 입원비, 수술비 등을 무료로 보장해주는 ‘기부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을 위해 ‘한화행복나눔보장보험’이라는 사회적 책임 의미를 담은 보험도 개발했다.


골절(치아파절제외) 진단비를 기본계약으로 일반상해후유장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 상해·질병 입원비, 상해·질병 수술비, 골절수술비 등을 보장하며 보장기간은 5년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월드비전이 추천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보험료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무료보험 외에도 보장이 취약한 20~60세 성인 기초수급자들도 일반인들보다 매우 저렴한 보험료로 주요 담보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추가로 마련했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이사는 “고객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험업의 특성에 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며 “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면서 함께 멀리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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