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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수 “정상적인 검증과정에 ‘문자폭탄’ 유감”
[헤럴드경제=최진성ㆍ김유진 기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특정 정당 지지층의 문자메시지 폭탄에 유감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오전에 질의를 하고 있는데 휴대전화가 계속 울려서 확인했다”면서 “‘너는 그 당시 뭐했느냐’, ‘또 지랄하네’, ‘너는 군대갔다왔냐’, ‘낙선운동하겠다’ 등의 문자로 휴대폰이 불이 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상적인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고 도덕성을 당연히 검증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식의 문자 폭탄이 계속되는 게 답답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 측의 지지층이 보낸 문자 폭탄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문자 폭탄이 들어온 것에 대해 청문회에 임하는 위원으로서 유감을 표한다”면서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정상적인 청문회 진행을 위해 문자 폭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 후보자가 동아일보 기자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을 ‘이 나라의 위대한 영도자’ 등으로 표현하는 등 홍보성 기사를 썼다고 지적했고,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 문제를 캐물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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