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기니전 대승의 주역인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가 나란히 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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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한국 대 아르헨티나 경기. 2-1로 승리한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이승우는 전반 18분 40m 폭풍 드리블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42분엔 백승호가 조영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 더욱 거세진 아르헨티나의 공세에 5분만에 한골을 허용했지만 끈질긴 수비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A조 단독 선두를 차지한 한국은 오는 26일 잉글랜드(승점 4점)전에서 패해도 조 2위를 확보하게 돼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잉글랜드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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