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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선미 3층서 또 뼛조각 6점 나와…구명조끼 입은 유골 발견된 곳
[헤럴드경제=이슈섹션]22일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온전한 사람 형태 유골이 발견된 데 이어 23일 같은 곳에서 사람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6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날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 중 작은 크기의 뼈 6점을 수습했다.

이곳은 화물기사들이 주로 이용했던 8인용 객실로 일반인 미수습자가 머물렀던 3층 객실과 복도로 연결된다.

[23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장소. 전날 세월호 3층 선미 객실에서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유골이 임시안치실로 운구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립과학수사요원과 국방부 유해발굴단 등 감식단은 사람 뼈로 추정되는 이 뼛조각을 현장에서 수습해 감식을 의뢰했다.

한편, 수습본부는 선체 내부 지장물 제거와 수색을 지속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5층 44개 구역 중 23곳에 대한 1차 수색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9일 세월호 선체가 인양된 이후 발견된 유해 가운데 17일에는 고창석 단원고 교사, 19일에는 단원고 허다윤 양의 신원이 확인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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